블리치)만해수리불가의 복선일 수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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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만해에 해당하는 아란칼의 레스렉시온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어쩌면 만해수리불가의복선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봤다. 다른 아란칼들은 어떤지 보겠다.
님들이 잘 아는 에사크타. 가면을 얼마나 부숴야 자기 힘이 어느 정도 레벨인지 냉철하게 판단하고 있다.이미 가면을 부쉈다가 수복한 경험이 있다는 얘기이다. 해방이 아닐 때 부숴서 아는 걸 수도 있지않냐는 반론환영한다.
근데 해방 때도 가면 잘만 깨먹는다. 해방 후에는 처음 깨먹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을지 모르니수용하겠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추론이라고 누구도 말할 수 없는, 작중에서 확실히 해방한 후에 입은 데미지를 회복하는장면이 있는 아란칼들만 엄선해보겠다.
이 상태에서 우르키오라는 사지를 다시 만들었다가 먼지가 되어죽었다. 우르키오라는 특별한가? 물론특별하다. 아란칼이 되기 전의 초고속재생능력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아란칼이니까.
노이트라는 해방상태에서 켄파치에게 썰린 팔이 곧바로 다시 생겨났다. 노이트라는 특별한가? 물론 특별하다.노이트라의 해방상태에서의 능력 중 하나가 새로운 팔을 만들어내는 것이니까(마지막엔 팔6개로 싸움)
유바바바한테 구속당한 하리벨누나 찌찌짱커모후... 왼쪽견갑의 장식이 남아있다.
아이젠 모모딜도에게 배를 한번 등을 한번 썰리며 반주검이 될 때 왼쪽견갑의 장식은 이미 베여서떨어져나갔었다.
에스파다들은 특히나 힘이 강대한 개체들이니 회복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반론 환영한다.
뭐...뭘 하는거지...?! 싸움 중에 가슴으로 피를 싸서 죽다니?!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네 말이 맞는 것같다. 치루치의 저 장면은 만해수리불가의 복선이었다.
그리고 퀸시는 호로가 조금만 섞여도 영력이 약해지다가 혼백이 붕괴돼서 죽는다... 그래, 빼앗긴 만해를찾을 수 있는 이유로도 그럴싸하고 아주 멋진 설정이다.
킬 게 셀피의 슈리프트가 Jasal이었으니까, 앞뒤가 맞는 것같다.
쿠보가 쌓은 서사의 가장 큰 그림은...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힘을 합쳐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 것이다.
우류는 저 트라우마때문에 작품 초기부터 죽은 아내에게 손대야만 하는 의사라는 직업을 매우 싫어했으나, 오해를 풀고10년 후에는 의사가 되었다.
이치고는 저 트라우마때문에 엄마를 닮은 오리히메를 아내로 맞이하고, 매년 칠석에 루키아를 만난다.
유바바바가 아무리 이치고에게 어둠에서 태어난 아이라며 결국 모든 것이 자신에게 돌아오고, 도움이 되게끔만들어져있던 말대로, 자신의 업보가 모두 돌아와 죽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