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이 G급보다 밑으로 인식되는 세계관의 만화 간단소개
본문
https://comic-days.com/episode/4856001361157619447
https://seiga.nicovideo.jp/comic/64159
세계최강의 마녀, 시작했습니다 ~나만이 "공략 사이트"를 볼 수 있는 세계에서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라는 판타지 개그 만화다.
간단히 배경을 설명하자면, 세계 자체는 지구에서 만들어진 게임속 세상.
등장 인물들은 그 게임의 등장인물들이다.
주인공도 게임속 등장 인물이라 지구의 지식이 전혀 없다.
문자는 영어가 쓰이는 것으로 보이며, 일본어는 전혀 모른다.(허나 주인공은 어째선지 뜻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은 어찌저찌 바다 항구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마을 분위기가 좀 흉흉한데...
마을사람들은 "내일은 수요일이니까"라는 영문 모를 말을 한다.
관광을 하러 왔다 하니 하나같이 "제정신이야? 내일은 수요일이라고?" 라며 주인공을 미친 사람 취급 하는 마을사람들...
어시장 조차 썰렁하다.
마을사람들은 말한다. 수요일로부터 도망치는거라고.
그러자 주인공은 자신의 스킬,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다.
그리고 드러나는 마을의 진실.
그것은 바로 수요일마다 발생하는 레이드 퀘스트 때문이였다.
마을 사람들도 처음엔 "수요일 하루만 열심히 뛰면 엄청나게 벌어들인다"라며 기세등등했지만...
이 레이드 퀘스트가 1년 넘게 지속되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한계를 맞이하게 되고, 결국엔...
다들 눈이 죽어버릴 정도가 됐다.(참고로 헌터x헌터 패러디)
그렇다.
게임 세계의 주민 입장에선 주간퀘스트는 그저 막을 방법조차 없는 재해가 매주마다 찾아오는것이다.(물론 이 세계 인물들은 자기들이 게임속 등장인물이며 게임 속에서 살아간다는 인식 조차 없다.)
꽤나 참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개그만화로, 일본 넷문화를 조금 알면 더더욱 재밌다.
그리고 곳곳에 이런저런 패러디 장면이 끼어들어가 개그를 더욱 부각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