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레이버) 특집방송 보면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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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주무장이 리볼버인가?"
주무대가 민간인이 거주하는 시가지여서
자동권총 같은걸 썼다간 탄피 때문에 위험하니깐
"어째서 전고 8M인가?"
전봇대에 안걸리고 기어서라도 통과할수있는
아슬아슬한 크기라서
"잉그램 디자인의 모티브는?"
대충 경찰차를 인간형으로 만든다면... 이라는 컨셉이라서
경광등이 있고 작중 레이버는 차량으로 분류되기에
번호판이 붙어있는것도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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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1편 제작당시 각본가인 "이토 카즈노리" 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게 받아낸 맹세 3가지
1. 왕도적인 스토리일것
2. 레이버의 상대는 레이버일것
3. 주인공 "이즈미 노아 , 시노하라 아스마" 가 활약하는 이야기일것
마침 메이킹필름 카메라도 돌아가는 상황이라
그앞에서 맹세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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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2편 제작 당시에는
패트레이버의 미디어믹스 전개를 슬슬 끝내고 싶었던 상황이라
(구OVA , 극장판 1 , TVA , 뉴OVA , 소설 , 만화)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
오시이 마모루에게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다한다
결과물은 이건 "오시이 마모루의 전쟁에 논문" 이 아닌가..
싶을정도의 오시이 테이스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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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레이버의 세계관은 언제나 10년후를 상상하며 제작
구OVA에 나오는 도쿄도청사가 완공되어 등장하는것도 이때문이다
구OVA의 발매는 1988년
도쿄도청사의 완공은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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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당시에는 휴대전화의 보급률이
그렇게 빠를줄은 몰랐기에
작품에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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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별로 세계관이나 테마는 공유하지만
전부 페러렐 월드여서 세세한 부분은 다르다
캐릭터 설정에 관해서는 제작당시
"빠른 사람이 임자" 였다고
작중 등장하는 오오타 이사오를 예시로 들면
오시이는 다혈질 트리거 해피로 묘사했지만
유우키 마사미의 코믹스판에선 열혈바탕의
진중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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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작 "패트레이버 EZY" 에서의 주목할만한 점은?
잉그램은 전부 CG로 제작
세계관은 언제나 그렇듯 지금으로부터 10년후 라는 느낌으로
현실에서 진행중인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작중에서 소재로 쓰일수도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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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기억에 남던 대화들 위주로 적어봤음
멤버들 사이에서도 "오시이는 내버려두면 멋대로 폭주한다" 는건 유명했던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