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정체랑 해석 풀릴수록 스케일 커지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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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처음에는 존재감도 없고 인기도 없는데다 성능까지 모자란 애들이라
"아 ㅋㅋㅋ 그냥 뜬금없이 나왔다 털린 갮들 아님?" 했는데,
2시즌 시작하고 남은 세력이랑 배경들 가지고 여파 분석해보니까
이새끼들 막는다고 대륙 전체가 총력전 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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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로 대륙에서 내로라 하던 세력 몇 개씩 망하거나 군소세력으로 축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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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여파로 문명은 퇴보하고 기술력은 망실되고 기계족은 씨가 마름
이라는 무시무시한 후유증에다가
"적에게 맞춰 자기진화 하는 종족"이란 컨셉에 맞춰서
ABD 초기에는 리버스 테마로 시작한 애들이라 리버스 메타에 무력했는데
IJK 쯤 오면 리버스 이후에 발동하는 효과거나, 그냥 평범한 기동효과라 메타 카드 무시하고 싸울 수 있고
WXY에 와선 그냥 순수하게 카드 체급이 높아짐.
성능 말고 마듀 솔로 모드에서도 대응책 내면 몇 달 안에 맞대응하는
무슨 저그나 타이라니드스러운 모습이 묘사 되기까지 함.
여기에 웜 제로의 정체가
"행성이 웜에게 점령당하면, 모든 웜이 녹아내려 하나가 돼 행성 째로 웜이 된다."
라는 무슨 네크로모프스러운 설정이던 점까지 재조명되면서
지금 와서는 오히려
"이걸 어떻게 막은 거임?" 하는 코즈믹 호러적 존재로 재평가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