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우리 동네 일진이 사실은 허접?.m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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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
(이 사람 아들이 그 유명한 알렉산드로스 대왕)
기원전 340년, 입지 확대+영토 확장을 목표로
그는 비잔티온(현대의 이스탄불) 정복에 나섰다.
비잔티온은 마케도니아의 공격에 동맹인 아테네를 소환했다.
아테네는 자신들이 우위인 해전을 고집하며,
마케도니아를 바다에서 끈질기게 괴롭혔다.
여러 악조건과 해군 운용 경험 부족 등이 겹쳐
결국 마케도니아는 아테네 함대에게 탈탈 털렸다.
이 패전으로 마케도니아 허접설이 그리스 전역에 돌기 시작했다.
"엥? 마케도니아가 사실 허접이었다고?"
스키타이의 왕, 아테아스.
반란이 일어나자, 훗날 왕위를 물려주겠다는 조건으로, 마케도니아를 동맹으로 소환했다.
하지만 반란군이 스스로 와해+
마케도니아 허접설이 돌면서 마음이 변했다.
"야, 꺼져. 꼬우면 한 판 뜨던가ㅋㅋㅋㅋ"
"뜨자는뎁쇼?"
"ㅋㅋㅋㅋㅋ? 바르바로이 새끼들이 미쳤나."
"우리들 반(半) 바르바로이 취급하는 아테네 때문에기분도 안 좋았는데,
잘 걸렸다, 바르바로이 새끼."
"와, 실화? 나도 나름 스키타이 통일한 강캐인데."
"ㅉㅉ 내가 뭐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