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에서 대본에 옷 벗으란 말 안 써져 있었는데

쿠로토 배우분이 연기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흥이 올랐다며 옷 벗어던지고 그대로 대사 쳐버림

타카하시는 저 광경 지켜보고

(아, 저 사람은 신나면 웃옷을 벗는 사람이구나...)

라고 이해함

그래서 타카하시가 V시네마 갓 맥시멈 생성 장면 각본 집필할 때

저 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이번에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아예 내 쪽에서 먼저 상반신 탈의하게 배려를 해줘야겠다"

라면서 각본에 "나체" 라고 적어놓았는데 

쿠로토 배우분은 상반신만 탈의하라는 지시로 안 받아들이고

스스로 ㄲㅊ 가리개 붙인 다음에 홀딱 벗고 촬영하기로 함
 

심지어 저 폭포 근처에서 벗은 것도 아니고

저기로 가는 주택가 쪽에서 미리 벗은 거였음

ㄲㅊ 가리개만 붙이고서 폭포로 가다가

산책하시던 할머니께서데리고 있던 개가 짖자 놀라서 ㄲㅊ 가리개 떨어지고

잠시동안 알몸을 드러냈었다고 함

광기 그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