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모양새로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40초좌(?)의 연애를 순풍으로 만들어준 것도서기장이고

이시가미가 츠바메를 좋아한다는 점이나

이이노가 이시가미를 좋아한다는 점을 눈치채는 등 정말 연애에둔감한 캐릭터는 아님.

그럼에도 카구야랑 시로가네 사이를 제대로 의심하지 못 한 건서로가 숨겨댄 것도 있지만 과거의 문제가 큼

지금이야 호감도 3등으로 추락했지만

빙구야 시절 카구야는

기본적으로 시로가네한테 성적 내기로 패배해서 강제로 학생회에들어왔었고

사람을 못 믿고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폭력을 사용했기 때문에손버릇이 상당히 나빴음.

실제로 진지하게 시로가네 뺨을 치기도 했고

서기장은 당시 유일한 카구야의 친구로서 그 사이에서 맨날 진땀빼며사이 중재해주기 바빴던 정황이 나옴.

과거 시점 이야기가 몇 번 나왔을 때도 나오지만

카구야가 직접적으로 회장 생일 축하따윈 천지가 뒤집혀도 그럴 일없다고 진지하게 말했을 정도로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시한폭탄이 둘의 관계였고

그 둘 사이에서 고생하던게 서기장.

아무리이후에 카구야가 밝아지고 부드러워졌다지만 

그랬던 둘이 서로 헤으응 거리면서 서로 좋아 죽는 사이가 된다는건 서기장 입장에선 원래 상상하기 힘든 일인 것.

물론 바보가 아니라는 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