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이치) 어느 주인공의 핍진성 해소법
본문
시라하마 켄이치
무술 배트물의 주인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활인권파 양산박의 대표제자.
작중 공인 둔재. 타고난 피지컬은 멸치에 운동신경은 몸치 수준. 부모에게 물려받은건 공부머리와 근성 뿐인 케이스.
말그대로 일반인 출신이라 경험도 없고 혈통, 재능 어느 쪽과도 연이 없는 주인공이다.
집중력과 근성도 한계가 있어서 무한하게 노력이 가능하단 되도 않는 설정도 없다.
이런 주인공이 싸우는 상대는 살인권 측의 달인들이 재능 있는 원석들을 취해 지옥의 수련으로 담금질해둔 엘리트층이다.
주인공과 달리 이쪽은 유년기부터 지옥의 환경에서 살아왔고 혈통 혹은 재능이 충만하고 살인도 거침 없이 하는지라 완벽하게 주인공보다 윗급인 상태에서 시작하는 놈들이다.
작가는 과연 어떤식으로 주인공이 이놈들을 이길 핍진성을 부여했을까?
집중력과 체력에 한계가 왔다고? 살아만 있다면 강제로 움직이게 하자!
타고난 피지컬과 멘탈리티가 부족하다고? 신체 개조하고 세뇌 수준의 각인 훈련을 하자!
훈련하다 죽었다고?
안심하고 죽어라 바로 살려서 다시 굴려주마
그래 이걸 버틸리가 없지. 도망칠거라고?
아쎄이! 한번 자진입대한 이상 탈영에 대한 희망은 버려라!
네가 선택한 양산박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사람 목숨을 개미처럼 알고 재능 없는 제자면 소모품으로 쓰는 살인권 측의 제자도 "그러면 죽어요.", "우리 업계에서도 이건 좀;" 시전함
이딴 과정을 거쳐도 주인공의 근원적 심성과 동기는 선함 그 자체인지라 사제 관계는 돈독하기 그지 없음.
결과적이건 조이건 패건 메치건 버텨내고 의식을 잃어도 싸울 수 있는 무언가가 탄생한다.
싸이코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