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물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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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
주인공이 외계인, 그것도 나쁜 놈이라는 세계관을 뒤엎는 설정이 공개됐는데
이걸 밝히는 녀석이 또 주인공의 형이라 독자들 몰입도를 높임.
트랭크스 (미래)
미래가 멸망해 다 죽었고 그 원흉이 옛 적에 괴멸당한 레드리본군의 소행이라는
어떤 의미론 어처구니없는 설정이 공개됐는데
그걸 설명하는 게 베지터(와 부르마의) 아들이라 독자들이 뭔 소린지 들어는 줌.
몽키 D. 드래곤
혁명가라는 척 봐도 골 때릴 것 같은 설정을 가진 녀석인데
주인공 루피의 아버지라니까 일단 참고 다 읽어줌.
뭔가 복잡하거나 충격적인 설정을 공개할 때
그게 주인공 일행과 관련이 있다는 식으로 전개하면독자들은 웬만해선 봐준다.
특히 가족과 관련되어 있으면 더욱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