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의 신이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가 업계에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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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완 아톰
일본 최초의 주간 TV애니메이션이자 일본 최초의 컬러로 방영된 애니 에피소드가 있는 작품을 제작함.
밀림의 왕자 레오
당시 일본 만화 업계는 4컷 만화나 1화 완결의 에피소드 위주의 만화가 주류였는데
데즈카가 잡지 연재작에 한 명의 주인공의 연작을 첫 시도하며
일본 장기 스토리 만화의 시작을 염.
아동 만화에서 주인공이자신을 희생하고 죽어가는비극을 처음으로 다룬 만화로 역사적인 의의를 가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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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즈카 오사무가 의사였던 지라 최초로 전문 의학적 지식이 담긴 의학 만화를 만듦.
리본의 기사
당시 기본 신데렐라 동화풍 중심의 소녀만화 스타일에서 벗어나
소녀만화에 스토리 만화의 수법을 집어넣은 최초의 순정만화
만화에 영화적 컷 연출을 도입
SF, 개그, 디스토피아, 포스트아포칼립스, 순정, 추리극, 마법소녀물 등등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
만화계 수익을 지탱하고 있는 시스템 중 하나인 만화를 기반으로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을 처음 시작
당시 시대상에서 만화는 작가 혼자서 만드는 것이라는 분위기였는데
데즈카는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함.
사실상 일본 만화 시장의 시스템을 개척한 인물.
번외
소년 매거진의 데즈카 오사무 작 W3 표절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후발주자극화 세대의 도래.
소년 매거진의 W3 사건으로 인해 소년 매거진과 불화가 생긴 데즈카 오사무는 경쟁사인 소년 선데이로 옮겨버렸고
오사무를 스승으로 따르는 토키와 장 출신들이 소년 매거진을 꺼리게 되면서
인기 작가들을 잃어버린 소년 매거진은 활로를 모색하던 중 오사카를 필두로 활동하던 극화 만화가들을 끌고 오게 되며
이 시기에 극화체의 전성기가 열리면서 허리케인 죠 (내일의 죠), 거인의 별 등이 연재 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