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맛의 달인을 많이 베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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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잘알이지만 회사일은 드럽게 안하는 게으른 주인공
가끔 일거리도 좀 물어오고 주인공을 서포트해주면서 결혼에 이르는 여주인공
주인공보다 훨씬 성숙하고 능력있으면서 스승비슷한 그 무언가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갈구지만 문제도 자주일으켜서 요리로 주인공이 해결해주는 역할
높은 사람이고 요리만 아는 주인공을 어찌어찌 회사일에 도움될 수 있게 굴리는 관대한 역할
이렇게 라면요리왕은 등장인물 포멧을맛의달인에서 거의 가져오다시피했는데
정작 내용물은 맛의달인을 가루가 되게 까는 내용이라는게 아이러니함
"고객의 얼굴만 보고 간과 양을 적절하게 해서 주는 장인같은 요리사...."->"그런게 되겠냐. 된다 하면 그게 다 사이비지."
"요리는 무조건 자연산+수제가 우월하지! 공장제 수입산은 완전 쓰레기...."->"요즘 기술좋아져서 공장제도 먹을만하단다. 그리고 원자재값은 하늘에서 떨어지냐?"
"화학조미료는 거의 사회악....."->"맛있게하는게 장땡아니야? 조미료도 잘쓰면 저렴하게 존나 다양한 맛 낼 수 있거든?"
"장사는 맛있으면 결국 다 잘되기 마련...."->"맛있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거든? 장사할 때 고려해야할게 한두개인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