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토오루 성우 사건이 개인적으로 특히 씁슬한 건
본문
덕질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는 건담에서 아무로는 샤아와 더불어 그 자체가 건담 IP나 다름 없는 캐릭터였고
애니만이 아니라 슈로대 같은 게임들을 통해서도 계속 아무로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후루야의 연기과 톤이 아무로 그 자체였음.
성우와 캐릭터가 다르다지만 아무로란 캐릭터를 떠올릴 때 후루야의 목소리는 그냥 불가분의 관계로 함께 따라왔고
그렇게 정말로 오랫동안 보고 들어온 캐릭터가 아무로임.
이러니까 갑자기 해당 성우가 그냥 불륜도 아니고 온갖 추잡하고 나쁜 짓거리를 했다고 밝혀지니
소중히 여겨온 추억의 큰 부분에 금이 간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