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보구의 랭크 = 절대적인 위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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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는 동성애자 볼그.
작중에선 대 서번트전 0킬을 자랑하는 화려한 전적의 보구에다 진명개방까지 B+랭크에 그쳐서 저평가받을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투창버전의 동성애자 볼그는 상당한 깡화력 보구이다.
비교대상으로 불려나오는 것은 벨레로폰.
A+랭크의 대군보구이고, 아이아스의 백업을 받았다지만 엑스칼리버를 밀어내고 흑밥을 그로기로 만드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만큼 위력에 있어서는 A+랭크답게 거의 절대적인 수준인데, 의외로 이게 투창버전 동성애자 볼그보다 약하다.
그 근거는 바로 이것.
아슬아슬하게 동성애자 볼그가 로 아이아스를 뚫어낸 명장면이다.
어떻게 이게 근거가 될 수 있냐면, 나스의 이야기에서 기인한다.
"아처와 라이더의 승부는 둘 다 만전일 경우 아이아스로 벨레로폰을 방어하는데 성공하느냐에서 갈린다"
즉, 열화된 아이아스의 자체 방어력만으로도 A+랭크의 대군보구를 방어해낼 가능성이 있을만큼 뛰어나다는 것.
그런데 저 장면에선? 동성애자 볼그가 아이아스를 뚫어버렸다.
물론 벨레로폰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니 차이가 없냐고 할 수 있겠지만, 로 아이아스에는 "투척무기 한정으로 방어력이 상승하는" 특수효과가 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페이트 시리즈에선 이 "상성"과 "특공, 특방"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한다. 용을 상대로하면 백정이 되어버리는 지크프리트라던가.
즉, 동성애자 볼그는 B+랭크 치고도 역상성을 뚫어버릴 정도로 화력이 높은 깡화력 보구라는 것.
오늘도 메두사는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