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함만으로 꼽자면 둘째라도 서러울 라노벨
본문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시리즈
대충 과학을 마법처럼 부리는 "주식"을 사용하는 판타지세계관에서 주인공 둘이 분투하는 이야기
참고로 용이랑 거인도 나오고 독가스 조합부터 핵융합 포격에차원이동까지 나온다
(용의 브레스도 액화된 텅스텐을 쏜다든지, 비행은중력제어처럼 묘사됨)
이 이후론 스포가 나올 수 있으니 읽고 싶은 사람은스킵하시오
제목에서 물씬 느껴지는 중2병스러운 묘사와 대사 땜시호불호가 제법 갈리지만
이 라노벨의 진짜 호불호는 혐짤을 지나칠 정도로 세세하게묘사하고 멘탈 터뜨리는 전개
온갖 잡다한 과학 설정을 넣을 수 있는 탓에, 마취도없이 살려둔 채로 개복 수술하는 장면까지 나옴
심지어 남성을 임신시키는 실험도 나올뻔함
전개는 기본적으로 잔인+통수
주인공 2명을 고문이다 싶을 정도로 굴리고, 죽여도 살려서굴린다
설정이 설정인지라 팔이 날아간 건 중상 축에도 못낀다
이런 전개의 T.O.P가 대표적으로 8권
참고로 번역자가 이 권에서 쇼크를 먹고 하차했다는루머가 있다
온갖 인체실험에 여자아이 고문까지 세세하게 묘사한 탓에19금까지 붙음
솔직히 정발은커녕 신문에 실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묘사가많다
(여성의 몸 전체를 자궁화시켜 사지에 전신 임신시키는 실험,플라나리아를 합성하여 온몸에 사지가 돋는 실험체 등등)
전개조차 멘탈을 터뜨린다
피해자인 아이는 흑막이 만들어낸 실험체이며, 작중 모든사건은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심기 위해 흑막이꾸민 것
자기 가족과 자신을 고문한 사람, 중간에 나타난 아버지조차흑막이 조종한 인형
작중 말미에 등장한 흑막조차 본체가 조종한인형이다
나도 저기서 몇년 간 하차했다, 너무 멘탈깨져서;
더 충격적인 건...
애니가 망해서인지, 정발도 막혔다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