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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2가 배웠어야 할 복수와 인과응보

Anonymous | | 조회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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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토르핀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 "빈란드 사가"


 

주인공이 과거에 저지른 일에 대한 속죄와 업보 등을 진중하게다루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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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깡촌에서 평화롭게 살던 아이였지만 아버지가 누군가의음모로 자기 눈 앞에서 살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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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복수귀가 되서 어찌저찌하다보니 전장을 누빔. 그 와중에 수도없는 사람을 죽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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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보는 앞에서 그 딸의 아버지를 죽이기도 함.


 

자기가 당했던 일(자식이 눈 앞에서 부모가 죽는걸 봄)을 다른이에게 그대로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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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어찌저찌 또 우여곡절을 겪다가


 

"이제 난 다시는 사람을 죽이지 않겠어" 라고 반성하고 속죄하면서살기로 결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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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속죄를 위해 살던 도중 아까 위에서 죽였던 남자의딸을 만남.


 

당연히 그 딸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토르핀을 죽이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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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핀 "제발 속죄할 시간을 주십시오! 속죄가 끝나면 다시당신에게 죽으러 오겠습니다"


 

딸 "ㅈㄲ"


 

아무리 애원했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먹힘. 그렇게 죽는가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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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버지의 환영이 나타나서 복수를 말림.


 

결국 딸은 복수를 "유예"하기로 함. 중요한 건 여기서 딸은토르핀을 용서하지 않았음. 그저 복수를 미룬 것 뿐.


 

그 후 딸은 토르핀과 동행하면서 "니가 사람을 단 한 명이라도죽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내가 널 죽이겠다"라고 선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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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정당방위 인정 안 됨.


 

누가 토르핀을 죽이려 들 때(창술사, 거구) 자기 방어를 위해어쩔 수 없이 죽이는 경우가 생겨도 토르핀을 죽인다고 함.


 

그렇게 최신 연재분까지 저 딸은 토르핀을 감시하면서 지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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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중에 자기 아버지를 죽인 철천지 원수를 만났고 분노에 미쳐거의 죽일 뻔 했지만,

(커뮤니티에 만해 짤로 돌아다니는 그 부분)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복수를포기함.
 


 

참고로 자기 아버지 죽인 놈은 목숨은 건졌지만 모든 권력을 뺐기고알거지 됨 ㅎㅎ
 


 

 

 

 


 


 

개인적으로 복수/속죄/용서의 무거움과 인과응보를 잘 그려냈다고 생각함.


 

많은 사람을 죽인 주인공이 아무리 "난 다시 태어났어! 앞으로 착하게 살거야" 라고 해도 이미 저지른 업보에서 그리쉽게 벗어날 수 없고,


 

어떻게 용서받은 사람도 응분의 대가를 치루거나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잘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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