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요리 만화 역사에 남을 광기어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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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도 전에 독가스로 마비시키기 vs 염산으로 조리도구 부식시키기"와 같은 사보타주 난무.
아예 지들 입으로 더티 플레이를 하겠다고 예언한다.
보통 요리 만화라면 나쁜 요리사에 맞서 착한 주인공이 정정당당하게 맞서겠지만, 이 새끼는나쁜 놈이 나쁜 짓하기 전에 먼저 나쁜 짓으로 선빵을 친다는 유래 없는 기행을 선보인다.
몸의 열을 빼앗는 약재들로 시원하다 못해 얼어붙는 요리를 만들고
일부러 뼛조각을 튀기거나 조리 후에 몰래 소금으로 간을 해서 상대방의 요리를 망치게 한다.
물론 상대도 한술 더 뜨는 새끼라 심사위원들이 강제로 먹게되는 요리를 만들어 광기를 선보인다.
점점 맛이 가버리면서 아예 자길 섭외한 애를 반병/신으로 만들고
상대의 두리안 요리를 보고 같이 먹으면 중독이 되는 요리로 지랄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자기에게 굴욕을 줬다고 스폰서의 애완견까지 먹인 걸 들켜서 쫓아내는 엔딩으로 끝나는데 그야말로 광기로 시작해 광기로 끝난 만화 에피소드로 평가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