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슈벨) 주인공 형제 파트너 이상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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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토커
자문자답을 하면 절대적인 정답지가 바로 떠오르는 능력.
고대어 해석, 전장 파악, 미래 예측 등 직관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과정을 스킵하고 정답을 바로 취할 수 있는 개사기 능력인데 세계관에선 듀포와 키요마루 단 둘 뿐이다.
말 그대로 마물들의 파트너 중 최고점이 확정되는 능력인데 그나마 이 둘과 비교 가능한 파트너를 추려보면...
셰리의 경우 직접 전투력과 짬에서 오는 바이브, 훌륭한 판단력으로 충분히 비벼볼법하지만 특수한 재능이 있기보단 복수에 대한 일념과 브라고가 직접 두들겨서 완성시킨 베테랑에 가깝다. 후천적으로 완성 된 셈이다.
사실 앤서토커보다 한수 아래긴하고...
알쏭달쏭 박사의 경우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자 현자에 가까운 판단력, 뛰어난 혜안을 가졌지만 지나치게 고령이다.
파트너 본인의 피지컬도 꽤 중요하단걸 생각하면 치명적인 약점이다.
뷔노의 경우 클리어노트의 출력을 감당하고 mp 오링이 난적 없는 등 마음의 힘이 무한동력 수준이지만 워낙 어린지라 전술안이나 피지컬을 전혀 기대할수 없고 공격에 지나치게 취약하다.
클리어노트도 항시 힘의 상당수를 뷔노의 실드 리소스로 쓰고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수준.
피지컬만큼은 어느 파트너와 비교해도 안 꿇리는 포르고레와 겐소?
겐소는 천년 전 마물이란 이래귤러 덕에 파트너가 된거라 정식 파트너가 아닌지라 애초에 논외.
포르고레의 경우 피지컬만 부각되는데 파트너의 능력은 트릭키한 전술안이 필수다. 여러모로 궁합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그나마 아폴로라면 앤서토커급 파트너라 볼수 있다.
피지컬도 준수하고 압도적인 재력에 독심술이란 개사기 능력, 멘탈리티와 인성도 훌륭하다.
그런데 파트너가 이 새끼다. 하필이면 이 새끼다.
이해했는가? 피지컬, 지능, 파트너쉽 삼박자를 갖추고 앤서토커라는 세계관에서 단 둘뿐인 ㅈ사기 능력자가 하필 왕가의 두 형제에게 배정된거다.
우연이라기엔 지나치게 교묘하지 않나?
"그러니 짐이 자식들을 유기했다는 음해를 멈춰라 인간이여."
(본 글은 벨 왕실 가문의 소정의 후원을 받아 작성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