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만화 일본에서만 쓰이는 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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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엑 관우"
원래 게엑이란 말이 많이 나오는 만화이긴 한데
화용도에서 관우 만난 조조 짤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는 다른 작품에서라도 관우만 나오면 게엑거릴 정도로 인기
게엑 XX로도 자주 볼수 있다
"온주귤이옵니다"
좌자가 조조를 농락하면서 텅빈 귤을 바치는 장면의 컷으로
뭔가 은근하면서 존재감 있는 엑스트라 캐릭의 그림이 기묘하게 인기를 끌어서
엄청난 합성짤과 패러디를 낳은 상상을 초월하는 대인기 짤.
공식 포스트잇 굿즈에도 껴있을 정도...
"감녕이 제일 먼저 올라왔다" (이치방노리)
양손의 사슬철구를 휘두르며 성에 발을 올리고 외치는 이 장면이 기묘하면서 강렬하다고 인기가 엄청나다
감녕 연관검색어에도 뜨고
철구류 무기를 쓰는 캐릭터라면 종종 이 장면 패러디짤이 등장하며
감녕만 등장하면 "이치방노리"라고 댓글을 다는게 유행하고
이후 일본 삼국지 컨텐츠에서 감녕 하면 철구 또는 이치 방노리가 돼버렸다
"너무나 괴롭다" (괴로워 죽겠소)
병상에 누워있는 영제의 모습으로
간결하고 히라가나로만 쓰여있는 대사와 작화가 어우러져 짤방으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LINE 스탬프를 만들때 제작자가 이거랑 손책 누워있는 짤 중에 뭘로 할지 고민하다가
영제보다야 손책 인지도가 낫겠지 하고 손책 넣었다가
구매자들에게 "너무나 괴롭다는 어딨냐"고 원성을 듣고 나서 스탬프 2탄에는 넣었다는 일화가 있다.
"으으음"(무무무) "뭐가 으으음이냐!"
작품 최고 명대사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말. 고민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으으음이라고 말한다.
이 으으음에 유일하게 츳코미(?)가 들어갔던 때가 위의 장면으로 으으음거리는 사람한테는 "뭐가 으으음이냐!"라고 말해주는게 예의가 됐다.
가장 많이 으으음을 말한 사람은 쬬(17번)지만 주유(7번)가 더 으으음으로 유명하다. 등장 기간도 짧아서...
"이 보고는 공명에게 있어 쇼크였다"
쇼크받았을때 쓰는 짤방. 공명의 함정처럼 AA로 만들어서 2ch 등에서도 많이 썼다. 온갖 소식에 충격을 받는 공명...
충격이 아니라 "쇼크"인게 미묘한 웃음 포인트
"으므!"
타도 조조를 논의하는 장면에서 한 단역 인물이 동의를 표하는 대사
얼굴이 웃기고, 말풍선도 없이 말하는게 왠지 귀엽다고(?) 짤방이나 각종 합성짤 재료가 되었다
당연히 라인 스탬프에도 등장한 인기짤
"닥치시오" (다마랏샤이)
공명 짤방을 통해 널리 퍼진 대사. 유비라든가 다른 인물도 한적이 있긴 있음
"우홋"
작품 초반부터 종종 나온 장비의 경박힌 감탄사일 뿐이지만 "우홋 좋은 남자"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바람에....
관우와 관평의 참수된 머리
아니... 이건 뭐 밈까지는 아닌데...
예전에 인기 합성소재였던 도라미랑 합성한 짤이 퍼지는 바람에 원작을 보기만 해도 웃기다는 사람들이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