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대전 밸런스는 원래부터 만화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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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기믹이 없을 때는 그냥 종족치 좋고, 특성좋고, 기술배치가 좋은 애들(대표적으로 한카리아스)만 주구장창 나왔었고,
그런 애들중심으로 상위권 파티가 정해졌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롤에서도 환경과 체급차이가 극심하게 나서 나오던 애들만 나오는데
턴제로 진행되는, 그것도 놓을 수 있는 수도 한정되어 있는 싱글에서는 그 문제점이 더욱 부각되는 거임
이걸 보완할 수 있는게 더블배틀인데 더블배틀은 운영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입문하기 꺼려지는 게 사실임
그래서 게임프리크가 내놓은 방법은 대전환경을 새롭게 확 바꿀 수 있는 메가진화, 다이맥스, 테라스탈 같은 시스템임 하지만!
메가진화는 특정 포켓몬만 수해받고, 오히려 메타를 더욱 고착화 시켰고(메캥, 리자몽, 보만다)
Z기술은 필중고화력기라는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로 회피전략을 그냥 사장시켜 버렸지(+메가 진화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욱 고착화를 시킴)
다이맥스는 스피드가 비교적 느린 딜탱포켓몬들이 활약할 환경을 만들어 줬지만 특정타입에게만 너무 어드밴티지가 컸고,필중효과로 인해서 회피전략이 또 버려졌지
테라스탈은 에이스와 서폿에게 전략적으로 분배할 수 있게 해주었고, 필중효과가 사라진건 좋았는데, 타입이 발목을 잡던 체급 좋던 아이들이 너무 날뛰는 환경이 되어버렸지
그래도 아이러니한 게 게임프리크는 이런 시스템으로 대전환경을 바꾸는건 성공했고, 이로 인해서 메타가 변한 건 사실임
그러니 테라스탈같은 기믹성 시스템을 너무 안좋은 눈으로 바라보지 말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