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이치) 다양한 달인들 중 등장도 못하고 리타이어한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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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다양한 무술의 달인들이 나오는 켄이치
어지간한 달인들은 등장해서 자신의 무술을 뿜내는 와중에
유일하게 등장도 못 하고 사망 처리 된 달인이 있다.
그 달인은.....
바로 총의 달인
세계관 명성을 보면 최고의 달인 중 하나로 추측 되는데.......
악당의 계략에 의해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총을 버리고 죽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작품 내에서 총을 쓰는 묘수급은 나와도 달인급은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총을 다루는 무술가 중 최고는 바로 달인의 딸인 저 여자였을 정도
근데 이게 이해가 되는게
총을 드는 병사들이 간단히 처리 되서 그렇지,
총이란 무기 자체는 보다시피 최고의 달인도 맨몸으로 견딜 수 없다.
거기다 총구를 못 보면 같은 달인급의 주먹도 피하던 달인이 그냥 맞게 된다.
거기다 총 자체는 위협적이라 일반인인 켄이치 아버지가 쏘는 총조차
막는 것이 아니라 피해야 하는 것이 총의 위력이다.
저런 총을 같은 달인급, 그것도 세계관 최상위권의 달인이 쓴다면 싸움을 묘사할 수 없을 수 밖에 없다.
당장 활의 달인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단체전에서 싸움이 많이 불리해지기도 했고
같은 최상위 달인인데도 치명상을 입기도 했다.
활만으로 이러한데 정말 총의 달인이 나타났다면......
하여간 총 자체가 현대 무기의 정점과 같다 보니
그냥 이 총을 잘 다루는 달인이 아니라 해도 달인들에게 위협적이고,
달인 수준이 되면 묘사할 방법이 없어 작품전개상 일찍 리타이어 되어버렸다.
애초에 주인공측은 불살을 지향하는데,
이 달인은 주인공측 아군인데다 작품 마지막에는 달인들끼리 부딪히는데
총으로 불살을 지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