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슬럼가의 야쿠자와 한구레를 포함한 막장 인간들에 미소녀 필터를 씌워 유명한 고향최고.
그야말로 마경에 가까운 작중 배경을 보고 독자들은 도대체 경찰들은 뭘 하는 존재들인지 의문을 표하는데
실제로 경찰들은 존재하며 생각외로 용의자로 보이는 소녀에게 친절한 모습도 보인다.
그렇게 어린 소녀가 죄를 저질러서 크게 혼내지 못하는 연약한 인물로 보였지만...
사실 알고보니 범죄자들을 쓰레기처럼 취급하는 등 상당히 살벌한 성격을 가진 형사라는 반전이 일어난다.
실제로 야쿠자나 한구레조차 그녀를 보고 당황하는 걸 보면 뒷세계에서도 잘 알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느와르 장르에서 흔히 나오는 부패 경찰마냥 이간질을 할 목적으로 자신이 조지려고 하는 한구레의 상대파 조직원을 매수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그녀의 말에 상대는 거절을 하지만
결과는 그저 참혹했다고.
최근 전개에서도 예측 못할 광기를 보여주는 중.
결국 막장 세계관에는 정의로운 이들이 경찰이 되는게 아니라 강한 이들만이 경찰로 남았다는 무서운 진실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