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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분석)라이토는 오히려 엄청난 선인이었을지도 모름

Anonymous | | 조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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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라이토는 처음부터 신세계의 신이 되려하거나 오만했던 게 아니라


 

장난삼아 한번 쓴 노트에 사람이 죽었다 -> 반신반의, 에이 설마 그럴리가 하고 시부타쿠에 한번 더 씀 ->진짜임 -> 패닉


 

그럼 내가 저지른 일이 정당한 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내가 저지른 두명의 공통점은 뭐지? -> 범죄자-> 그...그래 난 잘한거야!


 

루트를 탄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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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죄책감으로 정신이 나가버려서 자신이 그 사람을 죽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악인심판은 정당한것이다" 라는 정당화를 한 거지.


 

오히려 라이토가 책임감이 좀 덜했으면 좋았을텐데, 과도할 정도로 정의심 넘치는 성격이라 저기서 죄책감으로 미쳐버리거나자기합리화 하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었던거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사형을 당할만했던 첫 번째 피해자랑 달리 두번째는 사형당할만한 악인이 아닌데도 죽여버린거. 그래서시부타쿠를 죽인 시점에서 라이토는 "사형당할만한 악만을 죽인다"라는 이념이 이미 진작 박살나 있는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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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모순점을 견디지 못하고 일단 저지르는 마음으로 범죄자들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이미 자신이 저질렀다는걸 알아버린이상 거기서 더 막나가서 맛이 가버린거같다고 생각함


 

기억 잃은 라이토가 "이 세상에는 없는게 낫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다고 살인을 저지르면서 그런 걸 할생각은 없어." 라고 했는데,


 

반대로 이미 살인을 저질러버린 이후라면? 결국 정의심 넘치고 책임감 강한 라이토로써는 자1살을 택하거나 죄책감으로정신병 걸리거나 자기합리화하면서 맛이 가버릴 수밖에 없는 거지


 

결국 라이토는 원래 악인이었던게 아니라 반대로 과도할 정도로 선인이었던지라 반동이 일반인보다 훨씬 커서 맛이 가버린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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