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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보는 만화 클리셰

Anonymous | | 조회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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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타분한 원숭이 아저씬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한나! 어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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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이 다니는 그놈도 없고, 완전 쉽구만, 크헤헤!"

"어째서 이럴 때 원숭이 아저씨 얼굴이…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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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젠장! 후욱! 후욱! 후욱!"

"콜록콜록! 아… 저씨…?"

"한나 너! 괜찮은 거야? 걱정했다고!"

"내, 내가 아저씨랑… 키스를…? 어떡해!!"

"너 많이 놀랐구나!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 바, 바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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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탈옥이냐? 나도 꺼내줘! 분명 도움이 될 거야!

내가 탈옥에 관해서라면 빠삭하지!

경비가 도는 장소를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탈옥하다 여덟 번이나 걸려봤거든. … 표정이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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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인님! 피하세욧! 여기 쯤에 결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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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하고 되새겨라. 『섬광』의 칭호가 어떤 의미인지."


 

새끼 누의 뒷발에 얻어맞기 3초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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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마! 네놈은 실패한, 그것도 연구 초창기에 실패가 검증된 하등한 실험체다! 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내 아이들이 너 따위에게 그리 허무하게 질 리 없어!!"

"맞아. 내 형제들은 강하더군.

하지만 그들은 중요한 게 없었다.

그것은…… 마음.

마음이 있었기에 버려졌고,

마음이 있었기에 일어났고,

마음이 있었기에 강해졌고,

마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인정할 수 없어!!! 나는 실패를 모르는 천재다!!

네놈이 진정 강자라면, 내 최종병기를 상대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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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는 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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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아이가 등에."

"후후, 밥먹을 때 빼고는 떨어질 줄 모른답니다."

"고집불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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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아이가 등에…."

"아, 네. 버릇이 되었는지 도통 내려오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좋을 때네요. 저희 큰 아이는 사춘긴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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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아이가 등에…?"

"아흣♥ 앗, 아주머니… 여전히 아이가♥ 앗♥

등에서, 내려올, 자, 잠깐♡♡ 앙♥ 여기선 안돼♥"

"얼굴이 무척 붉으신데 정말 괜찮으세요?"

"하으읏… 아녀허어♥ 갠차나여어♥♥ 감기잇♥

기운이♥ 흥♥ 하앙♥♥ 앙… 앙앙♥ 응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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