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 포지션인 5대 심복의 부관 밖에 

안 되는 놈이 드래곤을 전멸 직전까지 몰았음. 

애니의 연출이 과장됐긴 했지만 원작에서도 

수천의 드래곤을 전멸시키는 게 쉽지는 않으나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묘사됨. 

그러나 본작의 마족은 정신체 라서 자존심이 

구겨지면 약체화, 심하면 아예 소멸로도 이어짐. 

인간따리보다 월등히 강해서 싸우는 게 아닌 

놀이로 인식하고 있어서 진심을 발휘 못함. 

도발에도 일일히 넘어가 줘야 함. 

ex) 왜 안 나타남? 

인간따리에게 모습을 드러내긴 쫄리냐? 

누가 쫄린다 그래?
 

거기가 약한 상대에게 거짓말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니 거짓말도 못 함. 

그래서 보다보면 마족들이 

친절할 정도로 질문에 답해주는 게 자주 나옴. 

요놈은 이것저것 말하다가 중요한 부분은 

"그건 비밀입니다." 라며 안 말하는 요령을 피움. 

전투력은 오버로드의 나자릭 vs 이세계 주민들 

만큼 차원이 다른데 앞서 언급했듯 마족들의 제약이 

참 많은지라 인간을 상대로는 전력을 발휘못함. 

그럼에도 마족에게 

이기는 건 주인공 일행 같은 최상위 강자들 뿐임. 

주인공 외에는 오버로드 찍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