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자) 2, 3편의 거슬렸던 점들
본문
첫 번째는 메인 히로인의 매국질.
규모가 작은 소동 수준이었다지만
무슨 이유를 붙이든 간에 전작 주인공의 딸이
고향 침략하는 걸 돕는 미친 장면이 나와버렸음.
매국 나오기 전까진괜찮은 히로인이었기에
더욱아쉬움.
전작의 주역들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그들이 적이라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보여주려던 것 같은데 제작진이 너무 안일했음.
두 번째는 볼품없는 흑막.
불쌍한 과거는 개뿔 선민사상에 찌든 놈인데
너무 편히 죽음.
오만가지 사고를 쳐서 나라 수도를 지옥도 만들고
주인공도 한 번 죽게 만든 놈이 최후는 마치
평생 고통받던 이가 마지막이 되서야 구원받는
것처럼 묘사됨.
여러모로 나라쿠가 생각남.
이건 부하들인 발암 & 게이 토끼 트리오도 마찬가지.
애니에선 개선됐을라나?
1편의 흑막은 무난했고 애니에선
성우 보정(붉은 혜성)도 더해져서 양호했는데.
갠적으로 재미는 2, 3편이 더 재밌었는데 위 같은
문제점들 땜에 1편에 표를 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