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 제리에가 프리렌한테 까칠하게 구는게 츤데레 범위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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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에가 프리렌을 싫어하는 이유는
프리렌이 마음에 든다고 첫 만남에 마법을 선물로 주려고 하자,
이에 대해 프리렌이 "스스로 찾는게 좋으니까 필요 없다"며 거절.
이를 "야망이 없어서 글러먹었다"며 프리렌을 평가절하함
플람메에 대해서도 맥락이 비슷한 이유로 실패작이라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기 선물 거절했다고 삐진게 아니라 진짜로 강함에 대한 집념 자체를 중요시 여기는 것 같기는 함.
물론 선물 거절했다고 삐진 것도 있는 것 같고
근데 마찬가지로 프리렌처럼 첫 눈에 마음에 든 직계 증손제자인 페른
얘도 1급 합격 기념 선물로 마법을 준다는 이야기에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의복 세탁 마법을 달라는 말이나 함.
매우 어렵고 세련된 마법이긴 하지만
위에 플람메와 프리렌과 마찬가지로 야망이 없어
(힝)
아무튼 안 그래도 맘에 안 드는 손제자인데
1급 마법사 면접에서는 말 한마디 안 지고 따박따박 말대답하니까 삐졌는지
천년동안 본인이 다스리는 협회 시설에는 프리렌 입장금지 명령을 내림.
근데 어차피 영원을 사는 엘프 입장에서 천년이야 좀 길기는 해도 크게 문제될건 아니고
(협회가 먼저 망할 듯)
인간인 플람메나 페른에 대해서는 저런거 말한게 없는걸 보면
제리에 본인도 상대방에 맞춰서 투정부리는게 거의 확실
거기다 "시설에 입장금지"일 뿐 여차하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프리렌이 제리에한테 의사전달 할 수 있을테고
뭣보다 페른이 옆에 있겠다 페른 통해서 다 대신할 수 있지.
그저 속좁은 츤데레 할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