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에서 오피셜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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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웹소설 별이 펄럭일 때에서는 다족보행 전차[키리라루브스]라는 물건이 나온다
문제는 작가가 이 전차의 스펙만 설정해뒀을 뿐 오피셜 디자인을정해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충 초기형 키리라루브스의 스펙은 70mm 가량의 주포,15톤이라는 경전차 수준의 체급 정도만 알려져있다.
그 결과 짤처럼 헷처에 다리만 달아놓은 디자인을 생각하는 이가있는가 하면,
개, 혹은 맹수를 닮았다는 언급을 통해 바쿠와 닮은 디자인을생각한 이도 있었고
다족보행 차량이라는 점 탓에 드라군이나 그외 6족보행 병기인줄알았다는 독자까지도 나왔다
작가에게 물어보긴 했지만
팬들이 그려본 시안들 중에서 가장 닮은게 몇번이냐고 묻자
4족보행형 세모벤테를 모티브로 한 시안을 짚어주는 걸보면,
아무래도 뭔가 무시무시하고 괴상망측한 디자인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