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라는 이름, 한쪽 얼굴을 가림, 우치하, 풀리지 않은 린의 죽음 등등

객관적으로 봐서 오비토일 가능성이 이래저래 높은 건 사실이었음

작가 역시 처음부터 구상해놓은 반전이니만큼 빌드업이 있었음

그런데도 어째서 많은 사람들이 토비를 이즈나, 제 2의 마다라, 시스이 등으로 생각했느냐

단행본 기준으로, 카카시 외전으로 오비토 등장이 2005년 4월

오비토의 정체가 드러난 게 2012년 12월

오비토라는 캐릭터가, 당시 기준으로 봐도 지나치게 오래 전 캐릭터였음 ㅋㅋㅋㅋㅋ

8년 전의 외전에서 나온 캐릭터가 최종보스 후보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 했던 거지

토비=오비토 설도 인기 있는 설이긴 했지만 여러가지 부정을 당했던 게

40권 전에나 등장한 캐릭터의 재등장을 예측하는 게 어려웠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