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각색되었지만 괜찮았던 괴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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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파워드의 서성괴수 쟈미라의 파워드 버젼인
쟈미라 파워드
원래는 인간으로 공군 소령이지만 NASA에서 우주 실험도중
목성의 이상현상을 발견하고 극비임무에 투입.
직후 그 이상현상에 휘말려 괴수가 되어버렸다...
문제는 괴수가 되어버린 상황을 이용하고자 하는 정부기관은
정작 되돌려놓을 생각보단 오히려 이용해 실험대상으로 삼기 위해 찾아 다녔고
찾기위해 자미라 소령의 딸을 인질로 삼는 짓마저 서슴치 않아
마지막 순간에 딸을 구해야한다는 집념과 정부에 대한 복수심으로 진짜 괴수가 되고 만다...
결국 울트라맨 파워드가 이를 막아서지만
하필이면 그 사고로 변한 몸체 전부가 티타늄 합금인지라 어지간한 공격도 안먹히는
무적의 괴수가 되어 버렸기에 그야말로 중과부적으로 밀리게 되고
후에 슬퍼하는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결국 도시를 파괴하는 괴수가 되고만 스스로의 처지에 울부짖으며
파워드에게 제발 자신을 멈춰달라는 것 처럼 재촉해 스페시움 광선을 맞고 죽는다...
원전 버젼인 쟈미라도 참 씁쓸한데
이쪽은 프랑스인으로 원래 우주의 새로운 행성을 개척할 명목으로 어떤 행성에 보내졌지만
하필 그 행성은 물도 공기도 없는 행성이었고
심지어 우주 항행 중 기체고장으로 불시착해 그곳에 버려진 상황에서 탄생한 괴수다
게다가 사고로 인한 국제적인 비난을 두려워한 국가에선 아예 사고 자체를 은폐시켰고
이로인해 구조되지 못한채 행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채 괴수가 된 우주비행사는
그대로 괴수가 되어 지구를 습격한다.
이 모든 상황을 파악한 과학특수대는 쟈미라와 싸우는 걸 비통하게 여겨
차라리 싸우지 않겠다고 하지만 파리지부에선 "쟈미라를 사살하라"라고 명령을 내린다....
극 후반부에 쟈미라는 국제회의장에 어떻게든 들어가려 하고 이걸 막으려는
울트라맨과 과학특수대는 힘을 합쳐 쓰러뜨리지만 이 모든 원흉들을 제공한 윗선은 묵묵부답으로
"희생자들에겐 언제나 이렇지... 말만 거창할 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