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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평가를 받는 김성모 만화

Anonymous | |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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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만화중 "태극기 펄럭이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하는데

"너도 나도 총 쏘는 전쟁인데 왜 죄다 사시미질만하냨ㅋㅋㅋ"

라는 평가를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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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총 잘 쏜다

 

작중 전투 대부분은 총격전이고

주인공인 황산도 소총으로 교전하며, 수틀리면 기관총을 구해와서갈기기도 한다

 

김성모는 조폭 싸움에서도 총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작가인데

전쟁물인데 안그럴리가 없잖은가

 

심지어 탄약이 떨어진 상황에서

"총은 겁쟁이들이나 쓰는거다!" 라면서 사시미를 꺼내는대신

길가던 미군 보급 트럭을 강탈해서라도 탄약 보급을 할 정도로총기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만화다

 

 

물론 백병전 장면이나 주인공을 제거하려는 킬러들의 싸움은 칼로싸우긴 하는데

 

백병전이 벌어지는 난전에선 단검도 딱히 나쁜 무기가아니다.

1차대전때도 그랬고. 한국전쟁도 지형특성상 초근접전이 자주벌어져서 자주 쓰였다고 한다

 

그리고 칼싸움하다가 뒤질판이 되자 총 주워다가 처리하는 전개도있고..

 

주인공 형제를 담구려는 세자매중 한명만 사망했는데

그나마도 박격포 맞고 죽은거지 칼빵 맞은게 아니다.

 

 

 

사실 이런 인식이 박힌건 전설적인 명대사

"총은 절대 쏘지 마라!!" 떄문인데

 

이건 북한군 포진지를 소수의 아군으로 파괴해야 하는 기습 작전도중에 마주친

전방 참호를 조용히 제압하기 위해 한 말이다

 

전방 참호부터 총소리가 들린다면 당연히 포진지는 경계를 강화할거고지원군도 부를테니

작전이 ↗망할게 뻔하니까.

 

 

 

물론 좋은 만화란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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