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부시절 세계관 최강자라인이지만 마음이 너무 늙어버린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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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의 아들이지만 동시에 친손자처럼 정을 주고 길렀던 에이스의 처형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던 가프.
그리고 그런 절친의 손자를 죽여야 하는 센고쿠도 속마음이 착잡하기는 마찬가지다.
자신의 친손주인 루피가 형인 에이스를 구하러 오자
자비 없이 주먹을 날리려는 가프
하지만 끝까지 때리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만다.
그걸 보고 놀라는 센고쿠
맞고 떨어지면서 에이스를 바라보다가 다시 또 눈을 감는다.
결국 손주들의 할아버지로서 끝까지 막지 못하고 친구에게 일을 넘기게 된 가프
자기 앞에 나타난 가프의 친손자인 루피
바로 막아야 하지만 잠시 바라본다.
입장상 막아야 하지만 가프가 왜 그랬는지 알기에 굉장히 착잡한 센고쿠
아무리 해적이라고 해도 잘못하면 절친의 손주 2명을 지금 자기 손으로 모두 죽여야 할 지도 모른다.
결국 마음을 다잡은 센고쿠
둘 다 죽인다며 공격하지만.....
루피가 피를 토하기는 했지만 패기가 안 실린 평범한 펀치를 날린 센고쿠
그리고 떨어지면서 추가타 안 날리고 열매능력도 푼다
당시 루피 실력을 생각하자면 배를 뚫어버릴 수도 있고,
검은수염에게 했듯이 충격파를 날릴 수도 있는데 평범하게 주먹으로 내리침
해군원수로서 냉철한 척 하지만,
원수에서 내려온 후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센고쿠도 정에 굉장히 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저 자리에 아카이누 있었음 두 사람 모두 배 뚫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