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 스자쿠에 대한 자그만한 변명
본문
1. 아버지 죽인 사건
브리타니아와 일본의 전쟁은 100번 싸우면 100번 지는 상태였음
토도가 딱 한번 이긴거 제외하곤 전부 발린 상태
스자쿠는 이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사람들이 더 이상 죽지 않도록 빠르게 항복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는 철저항전을 외치며 전쟁을 지속하고자 함
스자쿠가 아버지를 죽인 폐륜아새끼이긴한데
의도자체는 무의미한 죽음을 막기위해서였고, 아버지를 죽인것도 어디까지나 충동적인 사건
나중에 뒷 설정공개 나와서 아버지가 단순히 철저항생만 외치는게 아니라
외교를 통해서 전쟁을 해결하려고 했던게 뜨면서 성급하고 멍청했던 일이 되긴했지만....
의도 자체는 선의였음...의도는 말이지
2. 루루슈를 배신한 사건
이건 뭐 변명할 거리도 없이 겉보기엔 유피를 함정에 빠트려서
잔혹하게 죽인게 루루슈라서....스자쿠 입장에선 선빵친게 루루슈
이거 일어났을 때 루루슈가 모든거 설명하고
눈물흘리며 용서구했으면 원찬스 있었다 싶어서 스자쿠만의 잘못은 아니다 싶음
3. 브리타니아 군인이 된 사건
브리타니아 군인이 되서 일본 독립군들을 열심히 때려잡고 다닌 스자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올바른 결과를 위해서라도 뭐든 해도 되는건 아니다라고 함
이걸 과거랑 연결해서 보면 아버지 죽인게 트라우마가 된거라 생각됨
올바른 결과를 위해서 아버지를 죽인다는 잘못된 과정을 거친 스자쿠로서는
과정의 올바름에 맹목적이 되는건 이해할만한 심경의 변화
거기다 목표자체는 자기가 높은 사람이 되서
일본사람들을 좀 더 살기 편하게 만들겠다는 선한의도였음
선량한 의도+아버지 사건의 트라우마+멍청한 능지가 합쳐진 결과가
독립군 때려잡는 군인이라는 최악의 형태가 되어 나타났을뿐이지
사리사욕은 없었음
단지 모든 행동이 매국으로 이어지는 미친 운명을 타고 났을뿐
어디까지나 선량하고 성실한 청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