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모든 튜닝의 끝은 순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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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잉여들도 몇번 본적이 있는 가장 최근 우주세기 작품들 중 하나인 기동전사 건담 NT에 처음 등장한 실버블렛서프레서.
여기에도 몇번 올라론 빔 매그넘을 쓰기 위해서 만든 기체고 한발 쏠때마다 팔이 고장나니 예비팔을 가지고 다니며 한발쏠때마다 팔 교체하는 뿅뿅 기체로 유명하다.
상식적으로 고작 빔 매그넘 하나 쓰기 위해서 팔을 교체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의 기체로서 유니콘 시리즈의 어이없는설정놀음들 중 하나.
근데 여기서 좀 더 설정을 뜯어보면 실버블렛 서프레서가 얼마나 더 뿅뿅 같은 기체인지 들어나는데 일단 이 실버블렛이란 기체는 잘 뜯어보면 사실 연방이 운용하던 기체가 아니다.
실버블렛은 더블제타에 처음 등장한 네오지온이 운용했던 중 모빌슈트 도벤울프를 습득해서 건담 헤드를 올리고 개조한실험기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럼 네오지온제라서 연방제 막강한 위력 빔 매그넘을 쏘니 팔이 고장나는걸까?? 그건 절대로 아니다.
원본 도벤울프는 설계부터가 중 모빌슈트고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무기고로 만들어진 기체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고봐도 좋음.
설정상 원본 도벨울프가 사용하는 빔 라이플은 조금 특이한 물건인데 저렇게 일반적으로 들고 있는 형태에서 위력은 약"12.5MW" 정도라고 설정 되어 있음.
이 수치는 결코 약한 수치가 아니고 도벤울프의 빔라이플은 상당히 강력한 수준에 속함.
그리고 도벤울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저 빔 라이플을 복부 부분 제너레이터 커넥터에 직접 연결하고서 마치시즈 모드 하는것처럼 변경됨.
이 상태에서 도벤울프의 빔 라이플은 제너레이터에서 직접 에너지를 충전해서 쏘는 말 그대로 전함 주포에나 쓰일 법한메가 입자포 역할을 하는데 이 위력은 무려 "40MW" 가 넘게됨.
40MW 란 수치는 그야말로 경악적인 위력으로서 마젤란급 전함조차 단번에 격침시킬 수 있는 절대적 위력임.
물론 최대출력으로 쏠 시 그만큼 에너지 소모가 극심하기에 여러 대가도 있지만 ZZ에선 화력을 조금 낮췄지만 무려3연사까지 하는 모습이 등장했음.
즉 40MW가 아니더라도 최저한으로 20MW는 가볍게 넘길 고출력 빔을 연사 가능한게 바로 원본 도벤울프란 기체인것임.
자 그리고 이제 유니콘에서 마치 결전병기 처럼 나오고, 단 한발이라도 스쳐도 MS를 파괴할 수 있는 빔 매그넘의위력은 얼마로 추정되냐.
고작해야 최대 "15MW" 정도로 추정되고 있음.
즉, 기본 상태에서도 약 12.5MW 정도의 빔 매그넘보다 조금 약한 위력 보여주는 빔라이플 을 쓸 수있고,
메가 입자포 모드로 들어가면 전함조차 격침시킬 수 있는 무려 3배 가까이 강력한 메가 입자포 공격을 할 수 있는움직이는 무기고 그 자체이던 기체를
고작 원본 빔라이플보다 살짝 강한 위력 빔 한발 쏠때마다 팔이 고장나는 기체로 만들어버림.
만약 강력한 화력을 원했으면 그냥 원본 도벤울프를 가져왔으면 모든게 해결 될 정도. 어설픈 개악 튜닝으로 순정유닛을 망쳐버린 케이스.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로 이런 뿅뿅 같은 기체를 만들고 등장시킨 유니콘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다는 평가를내리기 힘들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