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블리치를 1권부터 완결까지 쭉 재탕했는데

일단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오리히메가 히로인이 되었을만함

무려 1권부터 쌓아왔던 근본 중 근본 커플링이니까 할 말 없지

그런데 반대로 루키아랑 렌지 결혼하는건.......

렌지가 루키아한테 호감 표현하는건 꾸준하게 나오는데

반대로 루키아가 렌지한테 호감 표현하는건 진짜 아예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임

물론 티격태격하면서 노는 정도는 있는데

조금이라도 "썸" 으로 볼만한 정도의 내용이 없어

루키아가 렌지를 이성으로 본다는 복선이나 떡밥이나 장면이 진짜 아예 없음

차라리 그냥 완결쯤에 "서로 슬슬 가까워지고 있다" 정도로

상상의 여지만 넣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