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째서 토우몬은 그렇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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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굉장한 생김새 덕에 아이들에게 충격을 준 토우몬
그런 토우몬을 찬찬히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당시 발매된 게임기 상에서 파워디지몬 멤버의 진화는 이렇게 나온다
엑스브이몬×스팅몬=파일드라몬
스팅몬×엑스브이몬=다이노몬
아큐라몬×가트몬=실피드몬
가트몬×아큐라몬=엔젤우몬
황금아르마몬×엔젤몬=토우몬
엔젤몬×황금아르마몬=홀리엔젤몬
가트몬과 엔젤몬은 전작의 완전체를 그대로 가져오긴 했지만 일단 각각이 자신이 메인인 완전체를 받아 총 6체의완전체가 나왔다.
파일드라몬은 엑스브이몬이 메인이라 용이 메인
다이노몬은 스팅몬이 메인이라 곤충이 메인
실피드몬은 아큐라몬이 메인이기에 가트몬이 가진 짐승적인 특성보다는 조류가 가진 비행능력이 메인이라는 것을알 수 있다
이렇게 앞서 나온 디지몬들을 살펴보면 당연히 황금아르마몬×엔젤몬은 황금아르마몬이 메인인 공룡형태의 무언가가나와야했을것이다
어째서인지 토우몬은 공룡의 특징을 조금도 남기지 않은 돌연변이 천사가 되어버렸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드벤처 시리즈는 사실 리키가 쓴 소설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그렇다면 리키가 사실을 왜곡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 사실 리키의 소설이 아닌 아이들이 실제로 겪은 현실의 사건에선 황금아르마몬과 엔젤몬이 합체한 공룡모습의디지몬이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전작에서 엔젤몬에게 과도한 푸쉬를 준 리키로선 자신이 메인이 되지않은 합체따윈 용납하지 못하였고 본래나왔던공룡 디지몬을 소설화하는 과정에서 삭제
그리고 그 삭제된 자리에 자신의 엔젤몬이 메인인 새로운 합체 디지몬을 창작해 넣은 것이다.
하지만 리키의 창작 능력은 트라이에서 보았듯이 뒤로 갈 수로 형편없어지며 캐릭터 디자인에 관해서도
이렇게 썩 좋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래 토우몬의 자리를 차지했을 공룡모습의 디지몬은 어떻게 생겼을까
리키작가는 어둠의 바다나 마왕몬, 트라이 등의 떡밥을 방치한 채 이야기를 끝내 후속작의 여지를 없애는 것으로 질문을차단해 그 답을 대신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