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엔 무야호 옹보다 토미노 옹이 더 잘나갔음.
일찌감치 선라이즈에 자리 잡아 감독에 올라 다양한 작품을 만들던 토미노 옹과 달리
무야호 옹은 일이 안 풀려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있던 시기라 기회를 통 못 잡았기 때문.
하지만 무야호 옹의 압도적인 재능을 알고있던 토미노 옹은 조만간 역전당할 거라 예언했고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지브리 전설이 써내려져가며 실현됨.
그로부터 40년 가까이 흘렀지만 토미노 옹은 한 번도 무야호 옹에게 못 이겼다며 자조했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