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만화 속 의외로 세계관 최강자였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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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카드캡터 체리(사쿠라)의 주인공 체리
더빙 애니만 본 보통 사람들은 체리를 "카드 모으는 소녀만화"로 기억해서
체리를 "귀여운 의상 입은 마법사" 정도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냥 마법소녀 물 아님? 싶은 사람들)
하지만 의외로 이 세계관에서
최강의 마법사로 불리는 게 바로 이 체리다
세계관 최강자였던 크로우 리드가 체리를 후계자..
및 자신이 저지른 과오의 책임자로 선정한 것도 그것때문.
미래를 예지하고, 온갖 세계를 넘나드는 크로우리드가 본
"자신을 뛰어넘는 마법사"가 체리였다.
강하다강하다 하지만 고정돈가? 싶은.
그래서 츠바사나 홀릭, 클리어카드, 설정썰을 알지 않으면 힘을 알기 어렵다.)
애니메이션에선 꿈으로 미래를 예지하고, 마력을 탐지하고, 카드를 봉인하는 데 그치지만
체리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강해져, 이내 세상의 섭리조차 조종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한때 동업자, 최고의 마법사로 이름 높던 둘, 차원의 마녀와 크로우리드.)
해당 세계관에선 마력이 강한 사람은 권능, 예지, 운명간섭 등등
온갖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데
xxx홀릭의 마녀 유코가 신을 만들고,
크로우리드가 미래를 예지하고, 신비의 집합체 크로우카드를 만드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렇기에 체리의 경우, 그 막대한 마력으로 온갖 기적을 이룩하는데
스포를 제외하고 간략히 살펴보면
1. 상대가 무슨 마법을 쓰든(시간을 멈추든, 가두든, 주술을 걸든)
"그라믄 안돼"하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반전되고, 파훼된다.
(이때가 학생때다)
2. 수백년 후의 미래를 예지하고, 그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든다.
(저 대사가 나온 이상 어떤 일이든 해피엔딩을 향한다.)
3.(대가가 있긴 했지만) 섭리가 부서진 세상들을 되돌린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마법의 신
이쯤되면 마법이고 뭐고 바라는대로 이뤄지는 걸어다니는 해피엔딩 그 자체
절대적인 법칙(죽은 자의 소생이라던가)만 아니라면,
하와와거리던 소녀는 온갖 기적을 행사하는 대마법사가 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