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케이네스는 억까만큼 실책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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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성유물 뺏기고 세딜묵 전략도 클래스 선점당한거 억까 맞음
문제는 그 과정에서 2인 마스터 체제에 대한 수정이 없었고
그 배경에는 마술사로서의 진검승부(이건 납득가능)과 솔라우에게 씌인 콩깍지
케이네스는 솔라우는 너무 좋아했으나
솔라우는 원치않는 정략결혼이라 케이네스를 좋아하지도 않았음
다만 케이네스는 솔라우가 본인 약혼자이니 본인을 배신하진 않을거라고 믿은듯
약혼녀와 함께 마스터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과
딜묵을 소환한다는 전략이 병행되는 시점부터
딜묵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는 매혹에 대해 고민했어야 했고
또, 마력효율 좋은 랜딜묵이 소환되면서 더욱이 2인 마스터 체제의 필요성은 적어짐
물론 솔라우는 딜묵의 매혹에 저항할 수 있었고, 케이네스는 그런 솔라우를 믿었던것 같지만
솔라우는 저항할 생각이 없었음
이런 헛점이 키리츠구vs케이네스전 이후
케이네스가 반쯤 리타이어하게 되면서 표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케이네스보다 한참 못한 솔라우의 마스터로서의 능력
+
솔라우를 뺏기고 납치당하면서 딜묵에게 열폭하는 케이네스
+
기사도에 대한 미련을 못버릴 딜묵
이라는 대환장 파티인 상황에서
키리츠구가 그걸 너무 잘 이용해먹었음
결국 케이네스는 웨이버에게 성유물을 도둑맞은 시점에는
아직 만회할만한 기회는 있었다고 볼 수 있으나
딜묵과 솔라우라는 전략을 양립시킨 시점에서 이미 패배는 확정되었다 봐도 무방한듯
한줄요약 :케이네스가 성배전쟁에서 탈락한 이유는 연애를 개못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