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씹스압 8월 도쿄 씹덕 여행 사진 올리면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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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없는 호시요미 하나가 친구랑 도쿄를 놀러가기로 했어요
한 2주 됐는데 그동안 이직 후 입사 준비(존나 놀기)로 바빠서 정리 안 하다가
이제 정리해서 몇 개 올림
버튜버랑 관심 없는 친구 하나랑 같이 감 + 일정이 많이 바빠서
겉핥기식이 될 수밖에 없었다...
우선 본격적으로 홀로 짤 풀기 전
오후에 도착해서 여행 첫 일정이었던 몬헌 바 저녁식사
저 잘 익은 고기 생각보다 겁나 맛있었어서 올릴 수밖에 없다
여기가 아키하바라라서
홀로굿즈, 특히 스이 굿즈 찾으려고 조금 돌아다녔음.
첫날 피곤했어서 어딘지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미코 5주년이라고 조그만하게 굿즈 + 썸네일 모아서 전시? 해 놓은 곳이 있었음
한국 35P가 남긴 메시지도 있고
지켜보고 있는 사이코패스
그리고 이날 살짝만 좀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오프라인에는 홀로라이브 굿즈가 없었다
그냥 내가 못 찾았겠거니 했는데5일동안 고통받을 줄은 몰랐지
2일차 시부야~신주쿠
밥 먹으러 가다가 벨즈 마마 전시회를 우연히 보게 됨
그림 개쩌는데
몇 개는 이미 팔려서 없더라...
이날은 시티투어가 목적이라 덕후샵은 많이 못 들렀다.
시부야는 파르코 5층밖에 볼만한 곳이 없더라.
그리고 시부야 쇼핑의 성지래서 돌아다니는데
남성복은 거의 없고
여성복도 절반은 일반 캐주얼
절반은 흔히 알려진 그...지뢰계스러운 옷이 많았음
그리고 실제로 그런 패션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음 세상에
청춘 아카이브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음
시라켄 수영복 + 유카타 입간판사진 찍어가는 사람 꽤 많았음
근데 굿즈가 EN ID멤버만 남았고 그마저도 거의 없음...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신주쿠 광고판 + 카부키쵸 광장에서 선장 신곡 뮤비 틀어주더라
일본은 이대로 괜찮을까... 싶던 순간이 딱 셋 있었는데
광고판에서 센쵸 본 순간이랑
카부키쵸에서 네코미미 메이드들이 줄 꽉꽉 서서 호객행위 하던 거 본 거랑
어쩌다 토요코 키즈 실제로 목도했을 때...
물론 센쵸 봤을 때 충격이 제일 약했음
3일차 도쿄 돔 시티
어차피 프로듀서씨! 돔이에요 돔! 드립을 듣고
뭔가 싶어서 가려고 했었다
물론 목표는 홀로라이브 시티지
갔을 때 멤버는 3차 멤버들이었음.
곳곳에 이렇게 크게 콜라보 포스터가 마련되어 있고
홀로 베이비?
등등 다 찾아다니고 관람차 마려웠지만
예약해 둔 스카이트리 시간이 너무 쪼들려서 이동해야 했다.
그리고 놀이기구에서 홀로멤 노래 나옴
스떼라 스떼라는 못들었다...
야구장 굿즈샵 내부에도 이렇게 입간판들이 있는데,
있는 것들이 대부분 아크릴 스탠드밖에 없어서 포기
그리고 홀로시티 굿즈는 8월 2주차였는데도 거의 다 털려있음.
진짜 저게 전부임
굿즈가 있었는데요요
없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3일째
본가에 삼 + 부모님은 내가 씹덕인 줄 모르는 입장에서
굿즈는 티 안날 수가 없는 아크릴 스탠드만 많이 보여서 포기했음...
4일차는 도쿄타워 + 오다이바라 별 거 없는데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이렇게 2기생 초콜릿 콜라보가 남아있었다.
아쿠땅 샀음
까면 작은 냉장고 자석 나옵니다...
마지막 5일차
출국 직전 아키하바라
다른 데에서 본 홀로굿즈 합친 것보다 여기서 본 굿즈가 제일 많았음
문제는 이때쯤에 가족 선물 사느라 이미 돈이 거의 다 털린 시점이라는 거지
저 허그밋츠 키링 귀여워서 가챠 하나 샀는데 페코라 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첫날에 갔던 곳 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홀로멤 굿즈 생각보다 진짜 안보임
포스터나 광고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데
클리어 파일이나 아크릴 스탠드 말고는 거의 없었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가기 전 들른 애니메이트
농담 아니고 여기서 스이세이 처음 본 거 같음...
그리고 버튜버 전용 층에서 본 굿즈들
가챠 + 아크릴 키링 + 전부였다
근데 지금까지 돌아다니는데 ㄹㅇ 다른 멤버들은 최소 얼굴이라도 한 번씩 봤는데
스이세이 굿즈는 없음
그냥 없음ㅋㅋㅋㅋㅋㅋ
반쯤 빡침 + 미치기 직전에
아 그렇지 가챠 함 해야지 해서 딱 하나 사서 먹었는데
지지뜬
카드에는 일러 + 뒤에 인쇄된 홀로멤 메시지가 써 있는데
스이세이는 가챠 운이 좋아지도록! 이라고 써 있었다
이왜진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사실 미코멧을 노리기 + 잔돈 털기로 딱 하나 더 뽑았는데
아즈키는 모두의 기억과 마음에 남는 노래가 닿기를
이라고 역시 청초한 글귀가 적혀 있다
이 때 부로 진짜 점심값 + 공항 갈 버스값밖에 안 남아서
더 사볼까 하다가 포기했음...
어쨌든 도쿄 씹덕트립에서 느낀 게
일단 블루아카, 원신, 붕타레일, 그리고 니케가 인기가 상당히 좋다는 거?
어딜 가나 이렇게 니케 굿즈는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NC놈들 블소2인데 포화란 홍보로 쓰는 거 봐라 이거
어쨌든 일본에서도 오프라인으로 홀로 굿즈 찾아보기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ㄹㅇ 한국 애니플러스 콜라보 할 때 보이는 굿즈가 제일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인기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그냥... 빨리 팔리는 것 같더라고
늦은 새끼는 그럴 자격 없다 오오 그럴 자격 없다
쨌든 5일동안 하루 3만보씩 걸어다녔지만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 중에 재밌었기로는 손에 꼽음
씹덕 뀨잉여들은 나처럼 고생하지 말고
정보 좀 더 찾아보고 가라구~
긴 글 읽느라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