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오덕들에게 지옥을 선사했던 마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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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당시 10화는그 동안 비밀에 감싸였던 호무라의 과거가 나타나고,
그녀가 왜 그런 성격이 되었는지 밝혀진 10화는
거의 극장판을 보는 것 같단 느낌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엄청 났었단 평을 받는다.
(* 작화퀄리티가 아니라 스토리퀄리티)
하지만 이게 팬들에게는 독이 되어버렸는데......
대지진으로 인하여 다음 11화와 12화가 방영 중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즉, 일주일만 기다려도 괴로워하던 오타쿠들이
일주일은 커녕 한 달은 넘게 다음 전개를 볼 수 없었단 것이다.
9화라면 좀 나았을 지 모르지만,
하필이면 10화가 너무나 끝내주는 스토리 중 하나였다는 것이 문제.
이 다음의 기대감을 간직한 채 그저 한 없이,
그것도 언제 방영이 재개 될지 알 수 없는 상태로 기다려야만 했다.
언제 방영한다는 정확한 시간이라도 있었음 그 날을 기다렸겠지만,
대지진에 의한 자연재해로 인해 미루어 진거라 1달일지, 2달일지 알 수도 없던 상황
거기다 11화부터는 그 최악최강의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과 결전을 벌이는 것이기에 더욱 기대가 컸었다.
그렇기에 이 때는 마마마팬들에게는 꽤나 지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가장 쩌는 에피소드 이후 또 쩔 것이 확실한 에피소드가 준비 되었는데 볼 수가 없으니.......
참고로 11화는 10화가 방영 된 후 거의 한 달 반이 지나서야 겨우 방영이 되었다.
그것도 11화, 12화 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