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사건부에 등장한 토우코의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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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라이 밸류에레타 아트로홀름
창조과의 로드이자 12로드가문 중에서도 별격인 3대가문중 하나의 가주로
공의 경계를 봤다면 알고 있을
아오자키 토우코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아라야 소렌
이 3명의 스승이기도 함
대귀족 가문의 가주임에도 시계탑 민주주의 파벌의 투탑중 하나라서인지
상당히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레이의 다소 무례하다고 볼 수 있을 직설적인 질문에
마음에 들었는지 호쾌하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답해준다거나
2004년에 마술사 할머니가 iPod으로 락을 듣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토우코가 시계탑을 떠날때 남겨둔 담배를 마술로 보존시켜 가지고 다니다가 토우코에게 돌려주고 맞담배를 핀다거나
꽤나 인간적이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서빛성 마술사인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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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가지만.”
이번에는 아오자키 토코가 노파를 응시하며 물었다.
“전부터 묻고 싶었어요. 이노라이 선생님은, 제가 봉인지정 받았을 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옳다고 생각했지. 넌 봉인지정에 가장 어울리는 현대 마술사 중 한 명이야. 주위에서 의견을 물었을 때도 크게 추천했고말고. 토코 아오자키와 그 마술회로는 꼭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의 깊숙한 곳에서 영원히 보존해야 마땅하다고.”
노파는 일절 주저 없이 대답했다.
옆에서 듣던 내가 신음을 흘릴 정도로 주저가 없었다.
이것이, 로드 밸류엘레타.
사교모임에서 보여주었던 윤택한 인간성도, 대범한 웃음도 결코 거짓이 아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강고한 핵심으로서 그녀는 이상적인 마술사이다. 그것이 마술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믿을 수만 있으면, 학생을 봉인지정으로 팔아넘기는 것을 추호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이상적인 마술사. 이상적인 로드.
이 또한 열두 로드로서 어울리는 자세일 것이다.
“아마 그럴 거라고 짐작했죠.”
온화하게 토코가 말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3권 | 산다 마코토, 정홍식, 사카모토 미네지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203606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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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코의 봉인지정을 적극 추천한 사람이 바로 이 할머니
그런 인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에 앞서 철저히 마술사적인 인간이었음
제자를 아끼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할지라도
희생시키는게 마술세계의 발전에 필요하다고하면 거리낌없이 잘라내는 철저한 마술사
물론 토우코는 스승이 어떤 사람인줄 이미 옛적부터 알고있었기에 역시나 그럴줄 알았다는 식으로 반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