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애니 3기는 보다보면 몬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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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기는 몬가 좀 그랬음
애니보면 승리보다 패배가 더 부각되다보니
뭔가 역경을 이기는 주인공으로 하고싶었던것 같은데
솔직히 얘 마생을 보면 G1 7승 현창마라서
애니랑 괴리감이 심하게 듬
사실 말딸 즐겨 보는 애들이라면 대부분
원본마 스토리는 다 찾아 봤을듯
거기다 최근화에전성기 끝이라고 했을때
과연 전성기가 있었나?하는 생각까지듬
한마디로 승리는 그냥 스킵되던지 짤로만 지나가고
보여준게 너무 없어서 고점이 너무 낮게 표현됨
거기다가 패배하는것도 패턴보면
자신감 뿜뿜해서 출전- 패배 - 격려 - 승리
다시 자신감 UP - 패배 - 격려 - 승리
이 루틴인데 원본마가 잘 뛴걸 이미 아니까
뭔가 서사가 그리 와닿진 않고
하지만 네짜가 이뻐서 용서됨.
스피카 버리고 카노푸스를 갔어야..
그리고, 모두의 애마가 되었다 - 키타산 블랙 열전
그래서 차라리 역경을 이겨내는 히로인이 아니라
모두의 애마가 되어가는 성장하는 스토리로
가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원본마는 어느 영세 목장에서 마주와 친분때문에
처치곤란이던걸헐값에 사들인 말이었음
3세에 늦게 데뷔해서 별 기대도 안했기에
클래식 등록도 안하다가막상 의외로 잘 뛰니까
그제서야 추가 등록으로 클래식 입성함
한마디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큰 물에 왔는데
두라멘테라는 자연 재해를 만나서 두번 박살나고
국화상을 이겼지만 막상 자기가 넘으려 했던 벽은
이미 사라져 버려서 목적을 잃어버림
이후에는 뭔가 잘 뛰고 경기 성적은 나오지만
두라멘테라는 if, 영세 목장 출신이라는 배경 등등으로
사람들 마음속에 얘가? 라는 의심이 있는 와중에
차라리 이후에 승리를 부각시켜가며
라이스처럼여론이랑 고저차를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
다시 위에 전적을 보면 G1 4개 딸동안
키타산은 1번 인기가 되어 본 적이 없다
여기에서 재팬컵, 오사카, 텐노봄 레코드로
제대로고점을 찍어 주고
거기다 사람들한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진정한 축제 우마무스메로
거듭나는 모습이었다면
성장물로썬 차라리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해봄
그리되면 이번에 전성기가 끝나간다는 말도
좀 무게있게 와닿았을것 같다
그리고 떨어진 기량으로 마지막 아리마에서 몸비틀어가며
우마무스메가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오면 되겠지
월급 루팡 중이라 잡생각이 많이 남
한마디로
어디 영세한 지방에서 상경해서 주목 받지 못하던 말딸이
중앙에서 올라와서 승승 장구하다가
어느날 기량이 떨어지고 전성기가 끝났다는 소리를 듣지만
마지막에 기적의 부활을 해서 미라클 런을 달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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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미안 사실 오구리 보여주고 싶어서 어그로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