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등장인물들의 정신력 강도를 알아보자
본문
가장 약함 : 린
나스피셜 가장 완성되고 완벽한 인간상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상황에는 가장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가장 마술사에 가까운 인물이면서, 가장 평범한 소녀의 감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치만 그런만큼 회복이 빠르기도 해서, 결국은 이를 악물고 이겨내는 긍정적인 인간.
의외로 강함 : 사쿠라
10년동안이나 성고문을 버티며 완전히 망가졌지만 주인공 덕분에 조금이나마 소소한 행복과 일상을 되찾은 히로인.
뭐든 자신의 탓으로 돌리거나 낮은 자존감을 보이지만,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엇나가면 가장 무서워지지만, 오히려 눌러온 원망을 해방하면 안정되는 듯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강함 : 세이버
주인공의 시각으로 표현하길, 밝게 빛나는 별.
인간을 넘어선 "영웅", 심지어는 그 중에서도 브리튼의 비극 속을 달려온 왕이기에 멘탈의 강도는 상당하다....만.
자신이 지켜온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며 감정적으로 무너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세이버다.
물론, 자기의 존재부정을 바라는 상태에서도 올바른 자세로 매사에 임하며 주인공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매우 튼튼하고 올곧은 정신성의 소유자다.
논외 : 그새끼들
자타공인 정신병자.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서 망가질 곳이 없어 보이는 놈들.
왕의 운명을 선택해서 짊어진 세이버랑 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단순히 손쓸 도리가 없는 화재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때매 수라도를 걷는 □□들.
"자신을 죽이는 것"에도 아무런 망설임이 없는 □□들이다.
심지어 자신이 구한 세계 전체에 배신당해도 아무런 원망을 남기지 않고, 오히려 자기탓을 하는 일그러진 놈들.
그 아서왕의 후회를 올곧음 하나만으로 구원해버리질 않나, 자기 미래가 비극으로 끝날 걸 알아도 이상을 물리지 않지를 않나, 심지어는 절망했다고 말하다가도 그거때매 감화돼서 그래 적어도 구한 사람은 있었지 하고 납득하질 않나...
이새끼가 완전히 재기불능으로 망가질 상황(에미야 얼터)이면, 머지않아 그 세계는 비스트(키아라)든 뭐든 튀어나와서 ↗되기 직전일 정도다.
그것도 지 정신 깨먹으면서 막았지만.
□□야 하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