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삼촌이 스파이더맨이 된 평행세계는 피터 파커와 메이 숙모가 사망했기에 실의에 빠진 벤은 은둔자가되버림.

빌런들을 상대하기 위해 한 명이라도 더 지원군이 필요했던 메인 세계의 피터는 자신에게 있어 삼촌은 평범한 가족이아닌 영웅이었다면서 설득해 보지만, 다시 실패하는게 두렵다며 나서기를 거부하는데...

이를 보다못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대사가 압권이다.

슈피리어-"한심한 노인네 같으니!" 

어메이징-"야!"

슈피리어-"넌 닥쳐. 그게 다야?! 다시 실패하는게 두렵다고?! 나는 승리보다 패배의 맛을 더 많이봐왔어, 그리고 빌어먹을 매 순간마다 다시 일어서! 그게 다니까." 

어메이징-"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은데."

슈피리어-"쉽게 얻은 승리는 무가치해! 가치가 있던 모든 싸움들은 역경에 맞설 때였어. 무적의 적들을 상대로했던!"

슈피리어-"하지만 그딴건 없어. 모든 적들은 약점이 있어. 당신은 그저 찾아내기만 하면 돼! 당신은 그냥 딱한번만 이기면 돼. 말해봐!"

벤 삼촌-"딱 한번만."

슈피리어-"우리 모두 결점이 있고, 실패하곤 해. 하지만 우리 안에는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정신도 있어!우리의 거미의 힘이 만드는 것이 아닌 인간의 의지야! 그러니 일어나 늙은이, 일어나서 싸워!"

벤 삼촌-"그래! 그 바보같은 물림 이전의 나는 그러지 않았어. 고맙구나 피터. 너희 둘 다. 내가 누군지 깨닫게해줘서."

닥터 옥토퍼스의 정신이 깃든 피터 파커인 만큼 악당이 영웅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충고를 해줌으로써 벤 삼촌을 다시재기시키는 걸 보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