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라는 얘기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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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이나 애니쪽에서 화두가 되긴해도 이게 창작물에서 시작한게 아니라피해자를 비난하지 말라고 죄인에게 오롯이 책임을 물라고 하면서 사회적 자성과 언론 태도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한 말인데
이게 성범죄에서 여자와 남자구도로 엮어서남자들의 권력을 위해 범죄자에 서사를 알리지 말라는 페미니즘 적 접근도 있음. 그래서미투 열풍 때 급격히 퍼진 경향도 있고
근데 이게 선을 넘어서 범죄자를 다루는 범죄학, 범죄심리학에범죄가 왜 발생하나 범죄자가 누구인가 추적하는 학문인데 여성학적 가치를 집어넣고 있는 중임
그리고 그걸 조커 하나 까기 위해서 인셀의 바이블이라며 인용하고 있는데
수사에서 범죄자를 왜 파악해야 하나에 대해선 양들의 침묵에서도 잘 보여줬음
양들의 침묵 때 호평하던 영화계가 조커 하나에는 인셀이란 멸시적 키워드에 묶여서 비난하니 어이가 없고
범죄자의 서사가 완성도를 만드는것도 아니라는것도 한니발 라이징이 범죄자 서사로 얼마나 망작을 만드나 보여주기도 함
외국 영화 갈거 없이
박찬욱 감독의 일명 복수 3부작에서 범죄자의 얘기를 진짜 들을 필요 없나?에 대한 얘기를 보여줌
창작물이고 현실이고 범죄자의 서사를 알리지 말라는건 진리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