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후) 퇴근을 기원하며 올리는 역사 만화 짤들.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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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이미 기원전부터 주요 식재료였습니다만, 토끼가 당근을 좋아한다는 속설은 20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TS 암컷타락은 안해도 당근만 보면 미쳐버리는 토끼 백부장님을 그려보고 싶어서 조금 고증 오류를 저질렀습니다.
다음 장편만화 주인공들 설정.
이게 잡혔다는 소리는 아라비안 나이트 연재를 근시일내 마무리하겠다는 뜻입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올리려고 했던 만화.
사실 장벽 남쪽의 로만 브리튼/픽트족들은 이미 많이 기독교화가 진행되었지만, 이교 신을 믿는 장벽 북쪽 동포들과 연합하여 여러 차례 독립전쟁을 벌였습니다.
크리스마스날은 이미 4세기경의 기독교 문헌에서부터 "미트라 신의 축일과 겹친다"는 기록이 있었기에 TS백부장님이 이날 소를 바치는것은 고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시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장편시 "죽은 병사의 전설"에서 나오는 한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최후의 한명까지 징집하며 참호전에 밀어넣던 1차대전의 독일 제국의 모습을 "이미 전사한 청년까지 수녀와 헐벗은 여자의 어께에 걸쳐, 독한 술을 뿌려 시체의 냄새까지 지우고 전선으로 보내는" 장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픽트족 드루이드의 모습. 아일랜드 쪽의 신이교주의자 분들이 보내주신 고증연구를 토대로 그린 모습입니다. 약간의 오류가 있긴 한데, 실제로는 옷을 입은때에도 몸엔 바디페인팅을 했고, 월계관이 금으로 만들어졌을거란 점 정도입니다.
이 그림도 브레히트의 시집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스"에서 나온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체르노비치의 노동자 항쟁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진압으로 막을 내린 시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판타지 이종족들 그림입니다. 갑주는 전부 15~16세기 풍입니다.
택티컬 엘프. "총든 엘프의 전우가 되는 법"이라는 소설을 보고 그렸습니다.
체인소맨의 마키마 그렸습니다. 그리스어는 아마 "바실레우"라는 단어로, "지배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아래는 제가 그린건 아니고 받은 그림들입니다.
전쟁전 알프바이에른에서의 모습이라고 해오
이미 맛이 가버린듯해요.
작가분의 욕망이 잔뜩 들어갔는지
동계 군복으로도 가슴이 눌리질 않읍니다..
조야한 그림을 보아주신 분들, 그림을 그려주신분들 모두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