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에 나오는 서바인.

여신상 같은 방패를 들고 있다.(검색해보니 베일이라고 함)

유래는 확실치 않지만.1989년의 소프비 작례에서 들고 나온 이 서바인 DX가 원조인듯.

그 뒤로 서바인은 레진킷등의 소량 고가격의 실력있는 모델러들만 손댈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다가.. 뜬금포로2010년대 후반에 로봇혼이 나옴.

로봇혼 서바인

고퀄인데 베일이 없다

솔직히 실드 없어도 되긴 하는데, 허전하니까, 이걸 레진으로 만들어서 파는 사람도 존재했음. 개러지킷이라 극소량만만들어서 입수가 불가능함.

그리고 반다이에서 프라모델로 서바인을 내준다고 했는데

어른의 사정인지, 역시 여자가 벗고 있는 조형을 내주긴 힘들어서 다른 실드를 집어넣어줌.

그리고 며칠전 맥스팩토리에서 서바인을 프라로 발매했는데. 이쪽은 1989년의 소프비를 프라모델로 재구성한 사양이라실드가 이전 그대로 있음.

문제는 이건 가동형 프라가 아니라, 원본 소프비처럼 비가동형. 그냥 고정된 피규어처럼 포즈변경이 불가능함.

하지만 실드를 분리해서 로봇혼에 어떻게든 달아주면(사진은 양면테이프 이용) 적절한 결과가 나옴. 사출색이 로봇혼이랑비슷해서 초록색 부분도색만 어떻게 해주면 될듯.

문제는 5200엔짜리 사서 실드만 쓰면 본체가 남는다는거지만.. 

솔직히 3D 프린터로 실드만 만들어서 누군가가 팔아주면 좋은데, 저게 디자인이 3D 프린터로 깔끔하게 뽑기 힘들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