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구판 결말에 대한 진지한 분석
본문
신지는 타인에게 다가갈수록계속 상처만 받아왔었죠.
어느샌가 스스로 속이게 되었습니다. "나는 혼자가 편하다"고...
그렇기에 강제로 맺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도자리잡지 못했고 끝내 고통속에서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죠.
하지만 결국 그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은,,, 그 고통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뿐입니다.
사실 신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저 미루고 피했을 뿐이 아니었을지...
그렇게 스스로의 벽을 깨버린...새롭게 만들어간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신지를 기다리고 있지요
이건 작품을 보던 모든 이카리 신지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박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가 계기든 좋을겁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은 그 고통을 감싸안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작은 용기와 그 용기를 받쳐줄만한 노력일겁니다.
우리들이 만들어갈 우리들의 신세기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