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오석산 드링킹 하는 소리나 하는 조조 보면서 저색히 또 저런다 하면서 그러려니 하다가이 연출 나오는 순간 촉빠들은 다 지렸다고 한다

유비의 한중왕 선언을 이토록 깔끔하고 간지나면서 속에 담긴 명분까지 임팩트있게 묘사한 컨텐츠가 그 전엔 없었기 때문

그저 위왕에 대랑하는 유일한 왕이되었다 이정도로만 언급했지

한중왕이 가진 역사적 명분과 의미를 이렇게 묘사한 작품은 없었음

명분상 유비가 한중왕을 칭하게 되면

유비는 유방이 되고 조조는 항우가 되며 헌제는 의제가 되니

완벽한 초한지의 재림 선언이 된다

손권은 뭐.. 팽월이나 경포 정도 포지션이 되겠지

TMI : 관도대전 즈음에 스토리 작가가 사망해서 미리 써둔 남은 부분 베이스에 그림작가가 스토리를 만들어서 완결시켰다.

스토리 작가의 사망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제갈량의 캐릭터로 추측되는데사망 전 서주 에피에 잠깐 나오는 제갈량과 이후 나중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변태 제갈량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