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의 키메라엔트편

작중 최종보스이자 개미의 왕 "메르엠"

타고난 넨능력과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류 최강자이던 네테로마저간단하게 발라버리고

파워밸런스가 막장으로 가던 와중. 이 최종보스를 쓰러뜨린방법은

인류의 재래식 폭탄 "미니어처 로즈" 단 한발 

작품의 주된 전투방식이었던 넨능력자들의 배틀은

인류의 무기앞에선 소꿉놀이에 불과했다는걸 보여주는 장면

인류 최강 넨능력자들이 덤벼도 못이기던 최종보스를

그냥 폭탄한방으로 끝내버린다는 결말은 예나 지금이나 논란이 되고했다

하지만 사실 작중에서도 이러한 결말에 대한 힌트는 종종 나왔고 (국가수준의 무력이 필요하다는 언급)

폭탄을 터뜨리기직전 네테로의 대사인"인간의 끝없는 악의"라는 언급을보면 

핵폭탄 = 인간의 과학력 = 상대를 없애기위해 인간이 그동안 쌓아온 "악의"

결국 미니어처 로즈는 인류 전체가 쌓아온 넨이라고 볼수도 있음.매우 강한 한 개체에 불과했던 메르엠이지는건 당연한 결과. 

개인적으로 키메라 엔트편 결말은 진짜 이 이상 낼수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인상적으로 잘 끝낸거같음